본문 바로가기

독백-/사회-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다는 사실이 눈물나게 감사한 날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진짜 후덜덜하게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 

날은 이미 어두워졌는데
뼈까지 파고드는 바람이 부는데 
여태까지 폐지를 쌓은 리어카를 끄는 할아버지, 할머니....

30일 내내 
쉬는 날 없이 
하루 동안 꼬박 
일을 해야 겨우 생계유지를 하신다는데....

국가가 좀 보호를 해줄 수 없나....

돌아갈 보금자리가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다.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다. 


'독백-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뿌리에 물주기  (0) 2011.02.02
진짜 20대정치인이 없다.  (0) 2011.01.20
좌빨의 따뜻함도 모르면서!  (0) 2011.01.20
슬픈 모녀  (0) 2011.01.20
한 남자  (0)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