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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조언-

나를 알아주는 존재



너를 비롯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각각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많이들 말 하잖아. 
특히 책에서. 
그런데 다 거기까지만 말하고 끝이야. 

'그래 내가 가치 있는 존재 같긴 한데....' 다들 이렇게 느껴. 
옆에서 너의 어떤 점이 매력적이고 가치를 갖고 있는지, 네가 왜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줘야 돼. 
그건 너를 몇 번 본 사람은 몰라. 
또 너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이라도 너를 유심히 지켜보고, 관찰하지 않은 사람은 몰라. 





너의 경우 순간에 대응하는 순발력이 약한데, 
이걸 '난 재치가 없어....' 이렇게 생각하면 너 자신을 망가뜨리는 거야.

자부심은 스스로 만들어 가야돼. 
대신 너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볼 수 있고, 틀이 세워지면 잘 하는 스타일이야. 
순발력이 부족하면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준비를 하면돼.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노력해야지. 
그러다보면 그게 재치를 대신하는 너만의 장점이 되는거야. 
기존의 성공조건인 유머, 재치, 센스 등에 널 맞추면 자신감만 떨어져. 

- 김성환

그 날, 나를 위해 준비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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