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처음 입에 물던 때
마음 속 한 가지 다짐
기분 좋을 때만 피자고
말도 안 되는 소리였지만
한창 스트레스가 심하던 때
벤치에 앉아 마구 뿜어낸 연기
털고 일어나 집으로 가는 골목
주황빛으로 변한 전봇대 근처
여기저기 널부러진 담배꽁초
쓸쓸하게 뒹구는 흔적들
어떤이의 슬픔 상처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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