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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랩-

Love Story 2


RAP 1 >

기다란 속눈썹 사이로 빛나는 깨끗한 눈망울에

젖은듯한 끝나지 않을듯한 찰랑거리는 머릿결의 출렁임

 미끄러질듯한 피부위에 더욱 돋보이는 빨간 촉촉한 꽃망울

나의 마음 속을 깊숙히 파고드는 빠져드는 미소에 사로잡혀

난 그녀만 떠올리면 하루가 지나고

지금도 그녀의 생각에 눈이 먼

그녀를 찾아나선 떠돌이 못난이 내 맘이 (이미)

그녀를 따라가 돌아설줄 몰라

가녀린 그녀의 어깨너머로 사뿐히 지나쳐가는

따사로운 햇살 또 바람 (이봐)

나랑 같은 이맘 (이만큼)

성큼성큼 다가서지만 슬프고도 서투른 내 용기 (이 기분)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간직하고 싶어 (그사이)

수줍은 미소로 그녀의 앞으로 다가가 (그 순간)

스무해 내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맑은 징 울림같은 떨림

스쳐가는 이루지 못한 격정의 향기

쓰라려 아물지 못한 붉게 물든 아픔의 흔적조차 사라져

너무나도 눈부시게 웃고만 있는 그녀

가까스로 말을 붙인 이렇게도 힘이 부친

초조하게 침만 넘긴 순간 초저녁에 차마 못 뜬 초승달

그녀의 환한 얼굴이 대답을 대신해

다시는 느낄 수 없을 것 같다고 두근거리는 상상

이대로 멈춰도 좋을 것 같아도 지나쳐가는 시간

이제부터 당신은 나만을 위한 여인이요

 나긋나긋이 앉은 여신이요

또하나 앞으로 여리고 여린 당신을 또한 내가 책임지겠소

여기선 영영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우리 둘만의 여행

넌 내 영혼

 

CHORUS >

수줍던 내 마음 그대는 받아준

내 맘 속 영원한 그대 아름다음

 

너와 나 우리의 웃음 소리

장난치며 내리는 시원한 빗소리

우릴 감싼 주위가 모두다 멜로디

 

향긋한 봄날 따뜻한 햇살에 흠뻑 빠진채

노란빛 물든 내 손을 잡아줘

하늘에 가득 핀 꽃잎처럼 우리 사랑 채워줘

 

RAP 2 >

그녀를 바라만봐도 너무나 아름다워

내 눈이 감격해 눈물이 흘러

너무나 행복해서 또 난 눈물을 흘려

너무나 예쁜 그녀

안녕이라는 말 한 마디만으로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만드는

아름다움의 끝을 모르는 그녀

거리에 나서면 난 항상 신경이 쓰여

그녀를 꼭 붙잡어 절대 놓치 않을듯이

그녀를 바라보는 수많은 시선이 닿으면

나 아닌 다른 사람과 스쳐갈 때면

여린 그녀가 닳을까봐

그녀를 감싼 고운 금빛 가루가 떨어질까봐

나 조차도 그녀를 아껴보고 싶어져

어느날 바보처럼 넘어져서는 아프다는 말 대신

넌 발그레진 살결처럼 갑작스레 내게 물었어

훗날 나이를 먹고 주름이 늘고 윤기를 잃고

더이상 바라보던 모습이 아니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젊음이

한낱 한 장 사진 속에 남겨지는 날이 오더라도

부드럽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면서

쏟아지는 빗방울 하나 하나를 바라보면서

아침에 들리는 새들의 노래 소리조차도

소녀같은 맘으로 이제는 감상할 수 없다면

그래도 나만 사랑할 수 있냐고 (바로 난)

바로 나라면 그럴 수 있다고 사랑할 수 있다고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도 하나도 없다고

계절이 가면서 색이 변하고 모습이 변하지만

산은 항상 그대로인 것처럼

그녀의 아름다움 또한 언제나 그대로 변치 않을 거라고 말해줬어

더 크게 들리게 더 가까이 곁에 가서 말해줬어

내 사랑은 끝을 몰라

너 아닌 다른 사람이면 난 아무 것도 몰라

난 너만 보면 놀라워

롤러 코스터를 다틋 즐거워

콜라처럼 가슴까지 짜릿해

사랑해 사랑해 난 너만 사랑해 난 오직 너만 사랑해

 

CHORUS >

수줍던 내 마음 그대는 받아준

내 맘 속 영원한 그대 아름다음

 

너와 나 우리의 웃음 소리

장난치며 내리는 시원한 빗소리

우릴 감싼 주위가 모두다 멜로디

 

향긋한 봄날 따뜻한 햇살에 흠뻑 빠진채

노란빛 물든 내 손을 잡아줘

하늘에 가득 핀 꽃잎처럼 우리 사랑 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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