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찾는다.
다음을 기다린다.
그러나 다음은 오지 않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다음은 현재와 이어지는 다리 너머에 있다.
현재에 충실할 때만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늘 현실을 회피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다음은 없었다.
다음은 단절됐다.
연속적 시간이 아닌 분절적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지금이 다음으로, 그 다음이 다다음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다음도 없다.
지금까지 미래 없는 삶을 살았다는 뜻이다.
다음을 기다리지 말자.
현재를 회피하지 말자.
바로 지금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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